은행 영업 시간 30일 부터 정상 영업

은행 영업 시간 30일 부터 정상 영업

지난 21년 7월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영업을 시행했습니다.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강화 이후 같은 해 10월 전국 영업점에서 1시간 단축영업이 확대되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 19 거리두기는 지난 22년 4월 2년 1개월 만에 전격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전국 은행은 1시간 단축영업이 진행되었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단축영업기간 동안 은행을 방문하려면 반차를를 사용하고 영업점에 방문하더라도 점심시간과 겹치면 무한 대기시간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은행 영업시간 9시~오후4시까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5일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안내 공문을 보내 이달 30일부터 1시간 늘리라는 권고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도 25일 "3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전 영업시간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 저축은행도 3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 노조 vs 사용자 영업시간 두고 대립

이달 1월 30일 실내 마스크가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되면서 은행 영업점 근무시간도 원래 시간으로 복귀됩니다. 이에 금융 노조는 영업정상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사용자 측에 9시~16시 30분으로 6시간 30분 근무하되 시작과 종료 시간은 지역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은행권에 해당 내용이 수용될 경우 1년 반만에 은행 근무시간이 9시부터~오후 4시까지로 정산근무에 돌입하게 됩니다.

은행 영업 시간 30일 부터 정상 영업